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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회고] 난 이제 개발자가 될 거야!

by abcdesong 2020. 12. 29.

개발자의 문화 중 회고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됐을 때, 나도 꼭 써봐야지! 싶었다.

올해는 무엇보다 영상인에서 개발자로 진로를 바꾼 결정의 해이므로 더더욱.

 

깃허브 개발자 회고 모음 등을 보면 대단한 글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그들이 정말 대단하기 때문에...)

나는 개발이든 회고든 아직 초초초초보자이기 때문에 되는 대로 써보겠다.

어쨌든 회고의 목적은 나를 되돌아 보기 위함이니까.

 

2020 회고에 상반기도 포함을 시킬지 말지 고민했는데, 상반기를 제대로 돌아보려면 전 회사의 내밀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어서 빼기로 했다. 짧게 회고해보자면, 회사를 빼고는 뭔가를 얘기할 수 없을만큼 나에게 집중을 못했던 시간이었고 다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반기 회고는 다음과 같은 세 파트로 나누어서 작성했다.

 

  • TIMELINE - 하반기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 ROUTINES - 일상적으로 행한 것들에 관해

  • 2021 - 내년을 시작하는 마음가짐

 

그럼 이제 정말로 시작!

 

 


TIMELINE

Keynote로 제작한 하반기 타임라인

솔직히 디자인 잘 나온듯

 

이렇게 보니 2020년 하반기는 아주 기승전결이 뚜렷하다.

퇴사로 스타트를 끊고 고민 끝에 개발자 진로 결정, 열심히 공부한 끝에 코드스쿼드 합격!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 7월 17일: 퇴사

6월 중순쯤, 다니던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후임 채용 및 인수인계 후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전 회사에서 나의 롤은 유튜브PD였고 유튜브 채널 하나를 맡아서 운영하고 있었다. 내가 맡았던 채널은 특히 크리에이터의 역사가 매우 복잡했기에, 후임 분께 최대한 스무스하게 인수인계를 해드리려 엄청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채널을 물려 주고 나서 난 떠나기 때문에, 빠르게 잘 적응하시길 바라는 간곡한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인계를 했다. 그러나 3개월 후에 후임 분 마저 퇴사하셨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정말 안타까웠다...ㅎ

 

하여간 2020년 7월 17일에 퇴사를 함으로써, 2018년 7월 11일부터 시작된 유튜브PD 생활은 일단락이 됐다. 

 

 

🗑 7월 말: 10년 묵은 대청소

퇴사 후 1번 계획은 다름 아닌 방 대청소였다. 오롯이 청소만 해도 안 아까울 시간은 쉽사리 찾아오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정말 제목처럼 10년동안 청소를 안한 건 아녔지만, 코로나로 인해 재택 근무를 하게 되고 빈 시간에도 늘 방에서 시간을 보내니 안 보이던 문제들이 눈에 들어왔다. 겉만 대강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 이상의 조치가 필요했다. 마침 지독하게 장마가 찾아왔고, 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너무 오래되거나 쓸데없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일부 가구를 내다 버리고, 새 가구를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못생긴 커튼도 갈아치웠다. 무작위로 꽃힌 책들, 각종 영화와 전시 티켓, 인화한 사진, 버리기 아까워서 모아둔 각종 예쁜 쓰레기 등등등... 수천가지 것들을 정리하고 버리다 보니 7월은 뚝딱 지나갔다.

 

방에 있는 걸 딱히 즐기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이때의 대청소 덕에 이제는 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8월-9월: 진로 고민

8월과 9월은 정말 고민으로 가득 채운 달이었다.

 

초기 고민은 놀랍게도 대학원에 대한 것이었다. 사실 퇴사하기 전, 퇴사 후 계획으로 늘 대학원을 말하고 다녔다. 학부 때 언론홍보영상을 전공했고 이후에도 미디어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경력을 살려 연구하는 게 나름 괜찮을 것도 같았다. 그러나 고민을 하다보니 점차 미디어 연구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분명 흥미롭고 장래성도 있는 분야지만,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Swift Playgrounds 앱을 발견하고 게임스럽게 생긴 인터페이스에 반해 코드 배우기를 플레이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잠자던 코딩 세포가 일어나는 느낌이었다(?) 초중딩 때 플래시게임 만든 것 이후론 거의 처음이었기 때문에 아주 숙면하던 세포들...

mac 앱스토어의 Swift Playgrounds

개발 공부를 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는 확신까지는 아니었다. 근 10년 영상만 만들었는데, 너무 큰 도전이라는 두려움이 앞섰다. 조금 더 진로 적합 테스트를 해보자는 심산으로 전 회사 동료분이 교양으로 추천해주었던 생활코딩 수강을 시작했다.

 

그렇게 코딩에 발 들이기와 대학원 고민, 그리고 대학원 원서 접수 때문에 신청 해놓은 토익 영어 공부를 하며 여름을 보냈다.

 

 

📚 10월 10일: TOEIC

제목은 토익이지만 사실 이날의 핵심은 토익이 아니다. 핵심은 바로, 본격적으로 개발 공부를 해보자고 결심한 것이다! (Surprise, surprise!)

 

토익 시험 후, 맨 처음 다닌 회사 선배와의 저녁 약속이 있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그 선배는 현재 자신이 일하고 있는 팀에서 PD를 구하고 있다며 자리를 제안해주었다. 이 오퍼를 중심으로 나는 진로 고민을 털어 놓았다. 고민의 핵심은 미디어 영상 분야에 남을 것인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지였다.

 

헤어지기 전, 선배는 다짜고짜 개발자 해보라고 나를 부추겼다. 자기 같으면 새로 하고 싶은 일 생기면 무작정 해볼 거고, 고액 연봉 마다하지 않을 거라고(???) 실제로 들었을 땐 글로 쓴 것보다 더 막무가내인 말이었는데, 그땐 이상하게도 나에게 큰 용기가 됐다.

 

갑자기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고, 한번 해보기로 결심을 굳혔다!

 

 

👩‍💻 10월 26일: iOS 개발 여정 START

결심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듣고 있던 생활코딩 강의가 끝났다. 그리고 개발 중에서도 어떤 분야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좋을 지 또 하나의 고민이 시작됐다.

 

이 고민은 금방 해결이 되었다. 학부 시절 인터페이스디자인 이라는 수업을 통해 UI/UX 디자인 경험을 해볼 일이 있었다. 아주 얕은 경험이었지만, 언젠가 앱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느꼈다. 또, 영상을 만들며 늘 아쉽다고 생각한 사용자와의 '인터랙션'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랫폼이 앱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난 앱등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iOS 쪽에 관심이 생겼다. 마침 이 시점에 애플워치까지 구매하며 번영한 사과 농장 완성

 

그렇게 2020년 10월 26일! 본격적으로 iOS 개발 공부를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 보다는 뭔가 만들며 공부하는 쪽이 더 잘 맞아서, 앱을 처음부터 만들어 보며 배우는 방식으로 학습을 시작해 보았다. 그러나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오히려 비효율적이었다. 뭔가 안 되는데 뭘 모르는 지도 몰라서 검색이 안되는 지경이었다. 무리이겠다 싶어서 학습법을 바꿨다.

 

대안으로 앱을 만들어 보며 공부할 수 있는 강의를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Udemy의 Angela Yu 강의를 알게 되어 수강을 시작했다. 현재 55퍼센트 가량 수강했는데, 초반 파트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앱 구현을 통해 먼저 Swift 코드를 작성해보고, 실습이 끝난 후 문법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배운 부분에 대해 수강자가 스스로 시도해볼 수 있는 챌린지도 적절히 포함되어 있어 무작정 코드를 따라치는 강의 그 이상이다.

 

이제 뭘 검색해야 하는 지 정도는 알게 되어 기뻤다.

 

 

🔥 12월 7일: 코드스쿼드 지원

쌩으로 혼자서 공부할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무엇보다 주변에 개발 동료 혹은 선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점점 막막해질 것 같았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엔 대학 동기 중에 한명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국비 학원 등을 알아보던 찰나에 코드스쿼드라는 곳을 알게 됐고, 학습 방식과 교육 이념(?)이 마음에 들어서 눈 여겨 보고 있었다. 동료와의 협업과 (요약하자면) 자기 주도 학습이 강조된 과정이 좋았다. 그리고 모집 공고가 떴길래 망설임 없이 지원을 했다. 지원 공고엔 함수를 구현해본 정도의 실력이면 테스트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함수까지만 알아도 이걸 풀 수 있었던 것일까는 살짝 의문이.. 

 

여튼 1차 테스트는 루빅스 큐브 구현하기 였고, 주어진 시간 일주일을 거의 다 들여 문제를 풀었다. 심지어 처음 이틀은 macOS Command Line Tool이 아닌 iOS App으로 구현을 하다가, App에서는 input/output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다시 시작했다. 애써 App으로 다 해보려고 노력은 해봤는데, 문제 요구사항 중 프롬프트를 설정하는 게 있어서 CLT로 옮겼다.

 

비록 테스트였으나 루빅스 큐브 구현하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 시작할 땐 3단계까지는 다 못 풀 줄 알았는데, 점차 실력이 늘어서 가능하게 되었다. 문제의 거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었고, 1차를 붙은 덕에 2차 테스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전엔 교육장에 가서 면담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서 Zoom으로 대신했다. 단체로 면담을 진행했고, 1시간 반 동안 한 사람 당 2~3개 정도의 질문에 돌아가며 답을 했다. 문제를 어떻게 풀었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 지, 왜 iOS를 하려고 하는 지 등의 질문이었다.

 

면담에서 답변을 제대로 한 것 같지가 않아서 결과 확인이 두려웠었다. 

 

 

💃 12월 23일: 코드스쿼드 합격

코드스쿼드에서 오전 10시쯤 이메일이 왔고, 정말 다행히도 합격을 했다! 

 

평소 내 성격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본다면 또 다른 시작일 뿐이지만, 이번엔 좀 더 격렬하게 기뻐해보고 싶다. 용기를 내어 도전한 끝에 얻어낸 첫 가시적 결과물이다. 혼자 공부를 하며 이미 많은 성취감과 기쁨을 느꼈지만, 가시적인 결과물이 가지는 가치는 다르다.

 

합격 소식 덕분에 부모님께서 조금은 안심하신 듯하다. 어쨌든 얘가 방에 틀어 박혀서 마냥 놀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먹고 살 능력을 쌓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짐작도 하실 것이다. 또, 스스로도 뭔가 해냈다는 기쁨을 기억하고 앞으로 의욕과 에너지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코로나로 연말 약속이 전혀 없는 와중이라, 이 합격 소식으로 마치 올해가 끝난 것처럼 느껴진다. 만약 떨어졌다면 정말 차갑게 끝났을 텐데, 붙어서 따뜻하게 마무리되고 있다!

 

 

 


ROUTINES

나는 집순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2019년엔 회사 일이 너무 피곤해서 안 나간 날도 꽤 많았지만, 2018년까지만 해도 스케줄러를 보면 1년에 집에 있던 날이 이틀. 이런 정도였다. 

 

그렇듯 나의 즐거움은 대부분 집 바깥에 있었고, 코로나가 모든 것을 앗아간 초기인 봄. 극도로 우울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는 쉽게 물러가지 않았고, 별 수 없이 적응해버리고 말았다. 집콕의 룰을 세워 규칙적으로 살면 내가 이 다음에 뭘 해야할 지 명확해져서 우울함이 덜해지더라!

집에서 즐겁게 지내기 위해 지키려고 노력한 습관들을 정리해보았다.

 

 

👩🏽‍💻 매일 컴퓨터 앞에 앉기

꼭 코딩이 아니더라도 매일 컴퓨터 앞에 앉는 건 의욕 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 놀 때도 침대에 널부러져서 폰이나 태블릿을 보는 것보다는, 맥북을 펼쳐서 본격적으로 노는 게 더 낫다. 특히 침대에 앉아서 폰을 보고 있으면 결국 틱톡 -> 인스타 -> 유튜브 -> 틱톡 -> 인스타... 의 무한궤도가 만들어지는데 몇 시간 이러고 있으면 온 의욕이 다 없어졌다.

 

더불어 공부를 시작한 10월 부터는 매일 코딩을 하려고 노력했다. 1일 1커밋까지는 지키지 못했다. 왜냐하면 커밋 개념을 안 지가 별로 안 돼서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의 올해 잔디밭은 아래와 같은 상태인데, 드문드문 있는 것은 생활코딩을 통해 깃허브에 대해 처음 알게 됐을 때 기록된 것이다. 그땐 커밋이 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깃허브에 바로 업로드를 했었다. 

 

11월 말 정도에서야 의미를 알게 됐고, 최대한 매일 커밋을 하려고 노력했다. 

 

 

💪🏻 건강 챙기기

올해 잘 해낸 일 Top1을 뽑자면 사실 코딩 공부를 시작한 것보다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한 것을 뽑겠다. 코로나로 인해 못 나가서 활동량이 줄어 드니까 살이 쪘고, 애써 움직이려 노력하다 보니 오히려 더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게 됐다. 

 

운동의 종류는 크게 피트니스 게임과 산책 두 가지다. 비가 오거나 너무 추운 날이 아니고서는 거의 매일 산책을 나갔고, 산책만으로는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피트니스 게임은 매일 했다. 2018년에 닌텐도 스위치를 사둔 덕에 올해 아주 큰 재미를 봤는데 (상반기엔 당연 동숲) 링피트, 저스트댄스 시리즈, 번인 업 줌바 등 다양한 게임을 돌아가며 하다보니 질리지도 않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었다. 최근 피트니스 복싱2도 구매했는데, 좀 더 해보고 비교 리뷰 글이라도 써야겠다.

 

10월 중순부터는 애플워치6를 구매한 덕에 더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었다. 내가 한 운동 성과가 눈에 보이고 활동량을 못 채우면 알림이 오니까 몸을 일으킬 수밖에 없게 된다!

 

목표는 대부분 500kcal/50분/10회로 설정되어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적당히 쉬었다.

 

집에 있으니 밖에 나다닐 때보다는 확실히 건강하게 먹을 기회가 많아지고, 운동을 하니까 아무거나 막 먹으면 운동한 게 아까워서 식단도 신경쓰게 됐다. 점심까진 그냥 끌리는 음식을 먹고 저녁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간단히 먹는 습관을 만들었다. 덕분에 하반기에 5kg 정도 감량했다. 

 

 

🌐 언택트 모임

FaceTime, Google Meets, Discord 등을 활용한 언택트 모임에 아주 익숙해지게 되었다. 생일 파티나 온라인 독서실(Get Study with me)을 시작으로, 테이블탑 시뮬레이터 파티, 놀라운 토요일 시청 모임, 요즘은 좀 잠잠해진 카트라이더 모임 등등... 주변에 게임 하는 친구가 없어서 게임은 맨날 혼자 했었는데 다들 집에 있어서 심심한지 안 하던 친구들이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덕분에 게임 친구가 아주 많이 늘었다.

 

잘 지내고 있는지 서로 안부를 물어주는 게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가는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바깥에 나가서 돌아다니다 보면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서라도 서로 안부를 많이 묻는데, 집콕하는 와중엔 쉽지 않으니 안부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잘 지내지 못한다고 말을 내뱉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다.

 

 


2021

별 거 아닌 글인데도 여기까지 쓰느라 꽤 오래 걸렸다.

 

하반기는 정말 그 날이 그 날 같다고 느꼈었는데 이렇게 되돌아보니 또 모든 날이 달라 보인다. 고민 열심히 하고, 코드도 열심히 치고, 근육도 얻으며(?)! 매일 발전했구나!

 

치밀하게 계획적인 사람은 못 돼서 어떻게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점이나 수치를 제시할 마음은 없지만, (mbti 죽어도 p 나오는 사람.) 내년에도 개발에 대한 흥미를 끈덕지게 붙잡았으면 좋겠고, 넓고 깊게 발전하는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비전공자니 문과생이니 이런 틀에 갇히지 말고, 부족한 점은 공부로 알차게 채워 나가자!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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